팁 문화

일본의 팁 문화는 다른 여러 나라와 큰 차이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바, 카페, 음식점, 택시, 호텔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팁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상황에 한해 「고고로즈케(마음에서 우러남을 뜻함)」라는 사례금을 주는 관습이 존재합니다.

팁을 건네는 행동이 경우에 따라 반드시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예컨대 해외 관습에 익숙한 개인 가이드나 통역사를 고용한 경우, 이들에게 팁을 건네면 감사의 뜻으로 이해하고 이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 해도 팁을 처음부터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팁을 건네더라도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건넬 때는 봉투에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금을 넣을 수 있는 작은 봉투는 편의점이나 문구점, 또는 100엔 샵 등에서 많이 판매합니다.